디자인원리 강의 보고나니, 아직도 손이 떨리는것 같네요.
왜냐면… 저, 진짜 지금까지 ‘디자인’을 한 게 아니었더라고요.

그동안 여러 군데 학원 다니면서 배운 거라고는
자로 재는 법, 라인 위치 외우기,
대칭 맞추는 노하우 정도였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게 전부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도 고객들 얼굴을 보면서 항상 막막했어요.
“이 얼굴엔 뭐가 어울리지?”
매번 똑같이 자로 그리니까 자신감도 없었고요.

근데 이번 수업은 완전히 달랐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건, ‘얼굴 분석’부터 시작해서
그에 맞는 눈썹 디자인을 ‘공식’으로 도출하는 방법이었어요.
어떤 얼굴형엔 어떤 구조가 어울리고,
어느 정도 각도와 선이 가장 자연스럽고, 어울리는지
처음으로 머리로 이해되고, 눈으로 보였어요.

지금은 정말 설레고 거짓말 안 하고,
고객 얼굴만 보면 어떤 디자인을 해야 할지 딱 감이 올거 같네요.
이젠 어떤 얼굴이라도 그사람 얼굴에 맞는 눈썹’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 수업 듣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처음부터 이걸 알았더라면… 진짜 시행착오 안하고 학원비도 안 날렸을 텐데 정말 돈 아까붜요
지금이라도 이런 공식을 알게 된건 저에게 큰 행운인것 같습니다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짜 ‘디자인’이 뭔지 알게 되는 강의예요.